나는 주기적으로 좌절감을 겪는다. '차이'에서 오는 좌절감이다. 금전적인 차이나 신체적인 차이에서 보다는 능력의 격차에서 좌절감을 느낀다. 누군가가 기획한 인터페이스를 보고, 누군가가 작성한 소스코드를 보고, 누군가가 쓴 글을 보고, 누군가가 일군 비즈니스를 보고.
내가 그런 수준으로 해낼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지금의 나로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면 일시적인 좌절 상태에 빠진다. '일시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이유는 그런 능력을 금방 포기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갖추기 위한 방법들을 이내 발견하거나, 나도 그런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서이다.
그런 수준에 도달하고자 하는 욕심이 없었다면 좌절감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와 내가 그냥 다르다고 수긍하면 좌절할 일도 시기할 일도 없다. 그런데 그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고 또 그렇게 되고 싶긴 한데 지금 이 순간은 틀림없는 격차가 존재한다는 생각 때문에 순간적으로 좌절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일시적인 좌절감을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내가 지금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능력 중 몇 가지는, 몇 년 전의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었다. 처음 갈망하던 순간에는 누군가의 기획서를 보고, 누군가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누군가의 정보력을 보고 좌절했었을 것이다.
지금 내가 갖길 원하는 능력들도, 그리고 앞으로 갖게 될 능력들도 이런 좌절감에서부터 생겨날 것이다. 어떤 능력에 대한 좌절감이 완전히 해소되는 순간이, 내가 그 능력을 갖게되는 순간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좌절감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좀더 '일시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 빨리 방법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방법은 있다.
내가 그런 수준으로 해낼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지금의 나로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면 일시적인 좌절 상태에 빠진다. '일시적'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이유는 그런 능력을 금방 포기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갖추기 위한 방법들을 이내 발견하거나, 나도 그런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서이다.
그런 수준에 도달하고자 하는 욕심이 없었다면 좌절감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와 내가 그냥 다르다고 수긍하면 좌절할 일도 시기할 일도 없다. 그런데 그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고 또 그렇게 되고 싶긴 한데 지금 이 순간은 틀림없는 격차가 존재한다는 생각 때문에 순간적으로 좌절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일시적인 좌절감을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내가 지금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능력 중 몇 가지는, 몇 년 전의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었다. 처음 갈망하던 순간에는 누군가의 기획서를 보고, 누군가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누군가의 정보력을 보고 좌절했었을 것이다.
지금 내가 갖길 원하는 능력들도, 그리고 앞으로 갖게 될 능력들도 이런 좌절감에서부터 생겨날 것이다. 어떤 능력에 대한 좌절감이 완전히 해소되는 순간이, 내가 그 능력을 갖게되는 순간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좌절감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좀더 '일시적'으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 빨리 방법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방법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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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좌절-갈망-성취의 생산적 사이클
Tracked from Reach & Rich 삭제Flying Mate님의 일시적인 좌절감이란 포스트에 매우 인상적인 문구가 눈에 띈다. "내가 지금 일상적을 사용하고 있는 능력은 과거의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다."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Flying Mate님의 멋진 통찰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런 멋진 글을 담백하게 쓰시는 Flyng Mate님께 일시적인 좌절을 맛보는 순간이기도 하고.. ^^ 일시적좌절-갈망-성취의 생산적인 사이클을 평생동안 팽~팽~ 돌려보고 싶다.
2008/01/17 21:37 -
Subject: 블로그순례10 - 성공예감 flyingmate.net
Tracked from 책과 웹 2.0 삭제IT 벤처 창업에 뜻을 둔 주인장의 블로그. 작년 8월부터 올린 딱 36개의 포스트에서 자신감과 실험정신이 뿜어져나온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이고, 기술에 관한 내용은 알아들을 수도 없지만 묘한 매력에 빠져든다. 대학 2학년을 마치고 중퇴한 지 4년이 되었단다. 3년간 회사생활을 했으며, 1년간 본격적인 창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4년간 400권의 책을 읽었으며, IT뉴스 스크랩은 수만 건, 벤치마킹 사이트는 1000여 개에 달..
2008/02/11 15:06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제가 TextCube 개발할때, 테스트로 주물럭거리는 스킨을 쓰고 계셔서, 느낌이 친근해서 남깁니다. 그리고 왠지 댓글을 남겨야할 것같은...
2008/01/16 14:12적절한 좌절과 망각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렇듯이 저도 그래왔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
군더더기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2008/01/17 20:36처음부터 쭉 써오는 스킨입니다.
블로그 개설 후에 한 번도 변경하지 않았네요.
군더더기가 없다는 점 때문에
테스트에도 용이한 스킨인가보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coolengineer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 "내가 지금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능력은 몇 년 전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란 대목에 큰 공감을 합니다. 좌절-갈망-성취의 사이클을 생산적으로 반복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8/01/17 21:31이 글은 사실 다짐하는 글입니다^^
2008/01/17 23:54요즘 몇몇 능력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서
'내가 과연 정말 저런 수준으로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들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거든요.
저는 믿는대로 이루어진다고 믿는 몽상가라서
믿음이 깨지면 성과도 많이 떨어지는 타입인 것 같아요
좌절을 탓하지 말고 좌절 후에 아무 액션을
취하지 않는 게으름을 탓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좌절을 일시적인 장애물이자 자극제로
삼자고 다짐하는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내가 지금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능력 중 몇 가지는, 몇 년 전의 내가 그토록 갈망하던 것이었다"
2008/01/19 03:20저도 buckshot님과 마찬가지로 이말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나름대로 좌절감을 겪고 있는 상황이였거든요. 좌절감을 장애물이자 자극제로 삼는다는 것... 저도 그래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좌절감을 겪는 다는 것은 그만큼
2008/01/21 12:54성취욕구가 강하다는 것의 증거가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저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야말로 쉐아르님의 성찰의 글들을 읽으면서
더 많은 자극을 얻습니다!
건강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시군요^^
2008/01/19 23:43idtail 네트워크 신청보고 들려봤어요~
읽을거리로 가득한 블로그 너무 멋지네요!
네트워크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1/21 12:58말랑말랑한 글들이 좋아서
종종 chloe님의 블로그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럼 상쾌한 한 주 되세요!
블로그 공부의 일환으로 블로그순례를 하다가, 할 말이 생기면 무작위로 내 소감을 써 나가고 있습니다.
2008/02/11 15:06flyingmate님의 블로그에 대한 순례기를 썼기에, 트랙백했습니다.
걍, 재미로 읽어주시기를!
좋은 말씀을 잔뜩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2008/02/12 22:25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분발하겠습니다.
다른 멋진 블로그들의 순례기도 기대하겠습니다!